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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지질학: 선한 유산

Bill Hoesch(지질학), 조희천역 ACT뉴스 2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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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과학의 역사에서 홍수 지질학자들의 공헌은 결코 축소되어 여겨져서는 안된다. 이러한 증언을 왜곡시켜 전달하는 책과 인터넷의 웹페이지들은 만연하다. 최근 예로, 고대 지구의 기념비 (Monument to an Ancient Earth)[1] 라는 책은 전 지구적인 홍수 사건에 대해 역사 속의 작고 중요치 않은 한 사건, 고대 세계관에서 생겨난 가짜 사건, 그리고 심지어 잘못된 종교의 한 결과물 정도로 축소시키려 한다. 그러나 노아 홍수 사건은 이러한 축소된 믿음과는 다르다. 홍수 지질학자들의 다음의 공헌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 홍수 지질학은 성경을 변호하는 하나의 도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터툴리안(Tertullian)은 서기2세기의 중요한 기독교 변증가 중 한 명으로써 성경의 홍수가 지역적인 홍수였다고 가르쳤던 플라톤 (Plato)의 주장에 대해 높은 지형에 남겨져 있는 조개화석들을 들어 반박했다.[2] 크리소스톰(Chrysostom)과 어거스틴(Augustine)은 화석에 대한 터툴리안의 관점을 공유했고,[3] 필로(Philo), 요세푸스(Josephus), 저스틴 마터(Justin Martyr), 안디옥의 데오필러스(Theophilus of Antioch), 그리고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Gregory of Nazianzus)를 포함한 초대교회 역사 속 대부분의 위대한 사상가들도 창세기 홍수가 전 지구적이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4] 창세기 홍수의 전 지구적인 사실을 반대하는 믿음은 분명히 교회 밖으로부터 유입된 것이지 교회 안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2. 유기물 기원인 화석[5]

 

1600년대 중엽에는 화석의 형성에 대해 크게 두가지 견해가 있었다.[6] (1) 아리스토텔레스의 자발적 발생(spontaneous generation), 그리고 (2) 신플라톤주의(Neoplatonism)라 불리는 신비주의(mysticism/occultism)와 유사한 견해이다.[7] 이러한 두 이교적 믿음은 전 지구적인 홍수에 대한 사실을 기피하고 자연의 동일과정설적 견해를 더욱 선호했다. 홍수 지질학자인 니콜라스 스테노(Nicolas Steno: 1638-1686)1669년에 화석에서 발견되는 결정격자(crystal lattice)의 반복적인 패턴은 화석의 형태에서 보이는 디자인 또는 목적(teleology)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매우 중요한 관찰을 했는데,[8] 그의 이러한 생각은 받아들여지지 못했다[역자주: 스테노는 화석이 매몰된 생물에 광물이 들어가 암석이 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주장했으나 당시 지질학자들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그의 논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오랫동안 알려져 온 높은 지형의 암석층에 보존된 조개 화석의 기원이 만약 유기물(과거 살아있던 생물)이라면 이것은 성경적 규모의 전 지구적 홍수를 암시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암석 지구가 물로 심판을 받았다는 기록은 당시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환영 받지 못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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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 역사만 갖는 지구

 

21세기에 시간의 직선적(linear)개념이 모호한 문제라고 상상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과거에는 그랬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무한한 순환개념이나 신플라톤주의가 말하는 신비로운 어떤 것이라는 시간에 대한 개념도 지구가 갖는 직선적인 시간 역사의 개념을 말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퇴적암과 그 속에 보존된 화석이 창세기 홍수의 결과로 보게 되었을 때, 창조, 홍수, 그리고 마지막 하나님의 성취로 이어지는 연대표는 단지 종교적인 주장이상의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다. 홍수 지질학은 지구 역사의 바로 그 개념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10] 그것은 특히 유대교와 기독교의 주장이었다.

 

 

4. 광물학(mineralogy), 층서학(stratigraphy), 고생물학(paleontology)의 기초

 

스테노가 광물과 심지어 보석까지도 예측 불가능한 신비주의가 아닌 자연법칙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했을 때, 과학으로서의 광물학이 탄생되었다.[11] 홍수지질학이 또한 퇴적암이 쌓인 지역의 지질도를 그릴 수 있을 만큼 놀랍게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만들어진 스테노의 층서학의 세 가지 원리는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지질학 학생들에게 가르쳐지고 있다. 화석이 과거 살았던 창조물들의 남겨진 흔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동물학자들이 현존하는 생물들을 분류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화석들을 분류하는 작업이 시작되면서 고생물학이 탄생됐다. 과학의 다른 영역처럼 지질학도 사실 기독교의 토대 위에 발전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창세기 대홍수는 지질학 역사에 있어서 주변이 아니라 중심에 있었다.

 

 

5. 홍수 지질학은 스테노 이후 1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구과학자들에게 주요한 대화 주제였다.

 

이 기간은 지질학 역사에 있어서 틀림없이 가장 유익하고 발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이었다. 이 시기에 우드워드(Woodward), 후크(Hooke), 그리고 버크랜드(Buckland)와 같은 홍수 지질학자들은 자신들의 견해를 큐비어(Cuvier), 세지윅(Sedgwick), 스미스(Smith), 머치슨(Murchison), 코니비어(Conybeare) 그리고 엘리 데 비우먼(Elie de Beaumont)과 같은 격변론자들의 생각과 자유로이 섞으면서 지질학 역사에 아주 큰 역할을 했다. 1830년 전까지 비록 오늘날처럼 과학 대 종교라는 약간의 논쟁이 있긴 했을지라도, 당시 홍수 지질학자들이 지질학적 데이터를 그들의 성경적인 믿음에 억지로 일치시키려 한다는 등의 비난을 받지는 않았다. 비록 과학자들마다 퇴적암 기록의 어느 부분이 창세기 대홍수와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들을 가졌을 지라도 역사적 대홍수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1830년 무렵, 데 마일렛(de Maillet), 뷰폰(Buffon), 라플라스(Laplace), 워너(Werner)의 계몽화된 점진주의(Enlightened gradualism)가 허튼(Hutton), 라이엘(Lyell) 그리고 다윈(Darwin)과 같은 영국의 자연주의자들에게 들어가면서 홍수 지질학이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지만, 이것은 사실 과학적인 문제점 때문이 아니었다. 새로운 칸트의 철학(Kantian spirit)이 세상을 파멸한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단지 하나의 철학적 주제로 치부해버린 것이다. 홍수 지질학은 결코 과학적으로 패배한 것이 아니라, 단지 숨겨지도록 강요된 것이다.

 

 

6. 역사적 기독교의 부활

 

1960년대 초기, 지질학계에 신 격변론, “무혈혁명(bloodless revolution)”이 일어났다. 암석 기록에서 발견된 새로운 사실들은 라이엘의 점진적 퇴적이론의 어리석음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홍수 지질학은 부활을 경험했다. 중요한 변혁은 192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창조 과학운동은 1961년 존 위트콤(John Whitcomb)과 헨리 모리스(Henry Morris)의 창세기 홍수(The Genesis Flood) 출간과 함께 더욱 완성되었다. 이 운동으로부터 성장한 새로운 세대의 전문적인 홍수 지질학자들은 역사적 기독교로의 귀환을 도왔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창세기 홍수 동안 행하신 강력한 하나님의 심판을 새롭게 보도록 도전 받았고, 암석 속에서 그러한 증거들을 볼 수 있는 열린 눈을 갖게 되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칸트 철학으로부터 벗어나 영의 세계 뿐 아니라 물질 세계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는 새로운 힘을 찾게 된 것이다.

 

< 참고 >

1. The Grand Canyon, Monument to an Ancient Earth: Can Noahs Flood Explain the Grand Canyon? by Carol Hill, Gregg Davidson, Tim Helble, & Wayne Ranney, eds. (Kregel: Grand Rapids, MI, 2016, 240p.) 이 책에서 필자들은 홍수 지질학을 비판한다. 저자들은 모든 성경적 창조론자들을 비판하기 위해 과학 대 종교라는 비유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22 페이지에서 저자들은 갈릴레오 재판을 사용해 당시 부패한 종교적 권위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홍수 지질학자들이 과학의 진보를 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2. Martin J. S. Rudwick, The Meaning of Fossils: Episodes in the History of Palaeontology(Second Edition,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76), 36-37.

3. Terry Mortenson, The Great Turning Point, (Master Books: Green Forest, AR), 25.

4. 실제로 사도 베드로와 예수님도 창세기 홍수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도 그것의 역사성을 기초로 언급했다 (24:37, 벧후 3:3-6). 전 지구적인 홍수 그리고 젊은 지구는 전 중세 시대 동안 합일된 관점이었다.

5. “홍수론자들의 일이 화석의 유기물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을 받아들이도록 부추겼다.” (Rudwick, The Meaning of Fossils, 88). 스테노가 그의 지질학적 일을 젊은 지구의 틀 안에 가두었고, 그의 전 지구적인 홍수의 주장은 단지 당시 종교적인 권위자들을 달래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는 주장은 스

테노와 그를 알리는 역사가들을 무가치하게 만들어버린다.

6. 높은 지형의 암석에 존재하는 화석에 대한 질문은 해수면 근처에서 발견되는 것처럼 쉽지 않다. 다빈치와 같은 사람들은 훨씬 전부터 그 화석의 기원이 살아있던 생물이라고 올바르게 인식했었다.

7. 최근 일원론 (monism)과 신 이교주의 (neo paganism) 등을 포함하는 징후 뿐 아니라 20세기 마지막 30

년 동안에 유행했던 뉴에이지의 근원

8. The Prodramus of Nicolaus Stenos Dissertation Concerning a Solid Body Enclosed by Process of Nature within a Solid(English version of the 1669 original, MacMillon: New York, 1916). “디자인 주장1990년대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 아니다.

9. 고생물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점진적인 발생이라는 믿음은 파스퇴르가 생물학에서 점진적 발생론을 제거해버린 것보다 훨씬 오래전에 제거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찰스 다윈에게서 다시 부활했다. 그러나 분명히 지적해야 할 점은, 오랜 지구와 지역적 홍수의 두 가지 개념은 (성경이 쓰인) 모세의 시대가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대에 유행했다는 것이다.

10. 역사가 파올로 로시(Paolo Rossi)는 혁명적 생각인 자연은 그 스스로의 역사를 갖고 있고 이러한 조개 화석은 그러한 역사의 기록 중 하나다가 홍수지질학 덕으로 보았다. [Paolo Rossi, The Dark Abyss of Time: The History of the Earth and the History of Nations from Hooke to Vico, transl. Lydia G. Cochrane(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84), p.4.]. 마틴 루드윅(Martin Rudwick)과 다른 역사가들도 로시에 동의했다.

11. 스테노의 창조주와 피조물의 날카로운 구분은 의심없이 덴마크에서 엄격한 루터교 시절 받았던 교육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생애 말, 그의 카톨릭교와 대화했던 시기는 과학적 공헌의 끝 무렵과 비슷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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